지난 8일, 애스트로보틱스(Astrobotic)가 세계에서 최초로 민간 달 착륙을 시도하는 탐사선 '페레그린(Peregrine)'을 미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달 착륙선을 발사한 지 약 51년 만에 이루어진 사건으로, 민간 기업의 주도로 새로운 우주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발사는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에 의해 제작된 '벌컨 센타우르'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레그린은 계획대로라면 오는 2월 23일에 달의 중위도 지역인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Sinus Iridum)'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탐사선과는 다르게 페레그린은 한 달 동안 궤도를 돌다가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연착륙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인해, 페레그린이 성공하면 '사상 첫 민간 달 착륙선'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번 발사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로는 달 탐사선을 발사하지 않았던 만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애스트로보틱스의 성공 여부가 민간 기업이 우주 탐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도약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의 민간 기업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2월 중순에는 인튜이티브 머신의 달 착륙선 노바-C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돼 달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나중에는 달에다 집을 짓고 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토끼도 만나보고
달토끼는 얼마나 클가 생각 만화적인 상상도 해보네요
또 새로운 역사가 써지기를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