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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및 관련 기술주의 강세로 인해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S&P 500 지수가 19일 기준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3% 상승한 4839.81로 거래를 마치며 직전 최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S&P 500은 2022년 1월 3일의 종가 기준인 4796.56을 넘어섰습니다. 장중에는 최고치인 4842.07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5% 상승하여 3만7863.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0% 상승하여 1만5310.97에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미 증시에 상장된 약 500개 대형주의 가격 움직임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대표적인 미 증시 지수 중 하나로, 2022년에는 고물가 대응을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로 19% 하락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과 올해에는 대형 기술주의 반등으로 1년간 24% 급등하였습니다.
이날 주가 상승세를 이끈 기술주 중에서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4.17% 상승하여 594.91달러에 마감하며 600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22% 상승하여 398.67달러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메타는 장중에 시장가치의 4분의 3 이상을 회복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증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경제 성장과 물가 하락 경향이 계속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커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의 톰 로그 전략가는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한다고 해서 잠재적인 침체 위험이나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월가의 낙관론을 유지하는 데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베서머 트러스트의 제프 밀스 최고 투자 전략가는 "우리가 예상하는 대로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면 주가 평균에 상당히 좋을 것"이라면서 "(지수가) 20~25% 증가하는 모습을 보긴 힘들어도 또 다른 견실한 해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물가 하락 경향이 지속되는 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대형 기술주의 강세와 함께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적인 지수 중 하나인 S&P 500 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상황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기술주의 성과가 이날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AI 및 관련 기술주의 강세와 함께 뉴욕증시가 기대감을 모은 가운데, 향후에도 안정적인 시장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얄미운 미국증시 혼자서 고공 행진하네요